서울지역 비정규직, 가을 운동회에 컴퓨터 기증

서울지역 비정규직, 가을 운동회에 컴퓨터 기증

  한국노동복지센터는 2013.10.13일(일) 11:00 서울지역 비정규노조연대회의가 주최한 비정규노동자 가을운동회에 참석하여 비정규노동자들에게 재생PC 25대를 기증하였다

< 왼쪽 : 황원래 이사장, 김소연 의장>

서울이촌동 한강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중소 영세, 비정규, 이주노동자 150여명이 참석하여 간단한 개회식을 가진 후 훌라후프대회, 단체줄넘기 대회, 노래자랑, 대동놀이 등 즐거운 한 때를 가졌다.

  < 김소연 의장> 

센터는 이날 황원래 이사장, 전영일, 최성학 이사, 최연규 나눔기획실장이 참석하여 서울지역 비정규노조 연대회의 김소연 의장에게 PC 기증식을 갖고 비정규 이주 노동자들을 격려하였다.

황원래 이사장은 PC 기증식 인사말을 통해 “노동자가 건강해야 행복한 나라가 되는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차별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우리 센터의 PC기증은 작은 후원을 통해 열악한 노동현장에서 일하는 중소영세 비정규직 노동자와 이주노동자들과의 연대를 하고자 하는 것이다. 노동자의 통 큰 단결과 연대를 통해 우리 모두가 노동의 소중함을 느끼며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자.”며 “지원하는 PC를 가지고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취약 노동자들의 보다 큰 단결과 연대를 만들고 비정규 노동자들의 권익을 증진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황원래 이사장>

앞으로 우리 센터는 이 시대 최고의 노동복지는 취약한 노동현장과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비정규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이라는 생각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