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사회공헌활동 연대회의(준) 공동사업; 사회적기업과의 따뜻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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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사회공헌활동 연대회의(준)는 2013년 10월 22일(수) 10:00 ~14:30 구리 남양주 한국컴퓨터재생센터과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에서총 15개 단체 24명<아래 참조>이 참여한 노조와 사회적기업과의 따뜻한 첫 만남을 가졌다.

   < 아  래 >
   금융산업노조 (채희경 대외협력부장),
   매일노동뉴스 (윤성희 기자)
   보건의료노조 (김형식 조직실장),
   용인노동복지일자리센터 (김현민 교육실장)
   전국우정노조 (송미숙 여성본부장,김철영 대외협력실장,이금옥 홍보국장,한재순 산안국장 )
   전국전력노조 (이재복 대협실장),
   전국병원비정규직일반노조 (김상해 지부장)
   한국노동복지센터 (황원래 이사장,전영일 수석상임이사,최성학 상임이사, 최연규 실장,
                      홍분남 팀장, 윤진승 실행이사).
   한국노총(이상원 부위원장),
   KB 국민은행(정용배 부위원장)   
   한국컴퓨터재생센터(구자덕 대표,이성민 이사),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권용식 사무국장)
   행복나눔도시락 남양주점 센터(정달성 센터장),
   ㈜나누리(김경훈 대표)
   ㈜예성아름터(김정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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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내용은 오전 10:30 사회적기업(한국컴퓨터재생센터)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다.

    한국노동복지센터 황원래 이사장이 참석자소개 및 인사말로
       "취약계층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함으로써 노조가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하고 사회적기업과 상호연대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고 하였다.
      
  한국컴퓨터재생센터소개는한국컴퓨터재생센터 구자덕 대표가 하였는데,
     " 한국컴퓨터재생센터는 쓰지 않는 불용컴퓨터를 재활용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불용 컴퓨터의 재생률은 10%에 그친다. 재활용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에게컴퓨터를 보급해 자원을 절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원참석으로 현장 견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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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체험 (참석자 전원) 컴퓨터 분해 작업과 외관 청소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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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2:00시 남양주외국인 지원센터가 있는 '샬롬의 집' 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남양주사회적 기업과 따뜻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황원래 한국노동복지센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가 노조사회공헌활동 연대회의(준)와 남양주지역 사회적기업과 의 만남을 통해 스킨십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사회적기업의 애로사항과 바램을 들고 노동조합의 입장과 지원 방법 등을 모색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또한 11월14일은  노동조합과 사회적 기업과의 노동복지포럼이 예정되어 있으니 그 자리에선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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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덕 남양주시 사회적 기업 협의회 부회장은
     " 노동조합이 사회적기업의 지원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만들어준 노조 사회공헌활동 연대회의에 감사드리며, 남양주 지역내 사회적 기업간에도 상호 협심하여 발전해 나가듯 노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간에도 상호 협력하여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하였다.

사회적기업 김경훈 ㈜나누리 대표 발표에서
  
     " ㈜나누리는 나전칠기, 보석함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며, 품질을 높여 구매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체와 공기업 등을 상대로 판촉을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기존 공급라인과의 관계로 판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적 기업에게도 동등한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현재는 두바이, 필리핀 등의 해외 판매도 개척 중에 있다. "고 하였다.

이에 황원래 한국노동복지센터 이사장은
     " 노조사회공헌활동 연대회의의 취지도 사회적 기업의 ‘착한 생산’에 노동조합이 조직된 노동자들의 대중적 윤리적 소비활동을 통해 ‘착한 소비’로 연대하자는 것이다
      사회적 기업 상품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노동조합이 사회적 기업 상품을 목적의식적으로 소비활동을 공동구매 방식으로 조직적으로 연대하자는 것이 바로 연대회의의 취지다."라고 화답하였다.

예비사회적기업  김정삼 ㈜예성 아름터 대표는
     " 남양주내 학교 및 관공서를 토대로 현수막과 인쇄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상품은 일반제품에 비해 품질이나 기술력이 떨어진다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무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남양주에서도 품질에 인정을 받았다. 노동단체에서도 저희 회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사회적기업 정달성 행복도시락 경기남양주점 센터장은
    "  저희 행복도시락에는 여성 근로자가 대부분이며 특히 배달 운전까지도 여성 근로자가 맡아서 한다. 수익을 높이기 위해 밑반찬 및 회사 점심 도시락과 출장부폐도 취급하고 있으니, 행사시 전화를 주시면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겠다.  20~30개의 도시락도 행복도시락 지역별 센터가 있기 때문에 전화만 7~10일전에 주면 완벽한 서비스가 가능하며, 경기남양주점도 하루 2,000개의 도시락을 공급할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였다.

결론으로 권용식 남양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사무국장은
    "  더 나은 사회를 만들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선 노조와 사회적기업은 다르지가 않다  이번 모임을 시작으로 서로 동등하게 협력 발전할수 있는 관계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하였다.

마무리 발언으로 최성학 한국노동복지센터 상임이사은
     " 오늘은 시간상 문제로 인해 서로가 인사하는 스킨십 정도와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는  자리이며, 11월14일 노동복지포럼에는 좀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리가 될것이니 남양주지역 사회적기업에서도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어 노동조합 사회공헌활동 사례 소개가 있었다.
송미숙 전국우정노조 여성국장은
     " 전국우정노조는 전국 3,700개의 우체국이 있어 넷트워크가 잘짜여 있고 집배원들이 가가호호를 방문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주민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였고
    
이재복 전국전력노조 대외협력실장은
   "  전국전력 노사에는 본사 및 사업소별로 사회봉사단이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재원마련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농어민지원 1단1촌 자매결혼,미아찾기등 수많은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회적기업 창립 지원(무지개식당,희망카페등)사업도 하고 있다."

 정용배 KB 국민은행 부위원장은
    "  KB 국민은행도 전국우정과 같이 국민들과 밀접한 관계이기 때문에 노동조합이 기금을 조성하여 소년소녀가장돕기,노인을 위한 김장김치 봉사, 연탄난로설치, 밥퍼봉사, 빵굽기봉사,  빨래빨기봉사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조용히 실천하고 있다."

김형식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조직실장
    "  노사정 공동부담 형태의 보건연대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면(6천만원/년), 이 기금으로, 태안반도 기름유출시 청소봉사, 정신대할머니돕기등을 하고 있으며 학교설립을 위한 일정액을 모으고 있다. 농어촌 돕기 일환으로 화천군과 친환경 농사물 구매를 추진하였으나 구매력이 떨어져 성사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채희경 전국금융산업노조 대외협력부장은
     " 금노에서는 사측과의 단체 교섭을 통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이 기금으로  소방공무원을 위한 화상 전문병원 건립하기로 하고 전담팀을 구성 하였다." 고 발표하였다.

또한, 이상원 한국노총 부위원장의 제안이 있었는데,
    "  남양주 마석에 매년 모란공원을 찾아오는데 노조가 사회적기업을 이해할수 있는 체험코스를 인근에 만들든다면 수익과 홍보의 기회가 될것같다." 는 것이다.

   


간단회 후 가진  재생컴퓨터 기증식에서 (사)한국노동복지센터는 노조사회공헌활동 연대회의(준)와 함께, 남양주 사회적기업인 행복도시락에 재생컴퓨터 5대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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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일노동뉴스 11월 23일자는 이번 행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기사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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