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복지센터 “사랑의 중고가구 나눔” 기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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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복지센터 사랑의 중고가구 나눔기증식


- 미래에셋생명노조, 비정규직 쉼터, 외국인노동자 센터에 중고가구 지원 -


 

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가 노조 사회공헌 연대회의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불용품 나눔사업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

 

버려지는 물품을 사회적 자원으로 재활용하여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이 사업은 2009사랑의 PC”를 시작한 이래로 사랑의 앰뷸런스”, 사랑의 스마트폰“, “사랑의 중고가구로 매년 업그레이드되어 진화하며 노동조합의 사회적 나눔 활동으로 기능하여 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새로이 기획된 사랑의 중고가구나눔 사업이다.

 

지난 3미래에셋생명은 지점 통폐합 등 구조조정으로 발생한 중고 가구를 값싸게 처분하기보다는 어려운 이웃과 나누겠다는 뜻을 노조를 통해 우리 센터에 전해왔다.

 

센터는 미래에셋생명노조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회사가 제공한 교육용 책상과 의자, 집기비품을 사랑의 중고 가구로 이름 붙여 비정규직 쉼터, 외국인노동자센터, 실업자 취업지원 교육단체에 유용한 노동복지나눔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랑의 중고가구는 각각 그린비네에 39, 광양외국인노동자센터에 36, 렉스아카데미에 48점 등 총 123점이 기증되었다.

 

우리 센터는 201859() 11시 경기도 광주 창고에서 미래에셋생명노조와 함께 사랑의 중고가구기증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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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렉스아카데미 윤창대 대표, 비정규직 쉼터 그린비네 이호동 이사장, 광양 외국인노동자센터 양현성 대표, 미래에셋생명노조 손준달 위원장, 한국노동복지센터 황원래 이사장, 최연규 나눔실장>

 

이날 행사에는 우리 센터 황원래 이사장과 최연규 나눔기획실장, 미래에셋생명노조 손준달 위원장과 총무팀 관계자, 그리고 신청 단체 3곳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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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원래 이사장은 사랑의 중고가구는 과소비 물질만능의 우리 사회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물품을 아껴 사회적 낭비를 막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불용품 나눔 사업이다. 환경보호도 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목적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참으로 의미가 있다. 이 사업이 시작되도록 마중물 역할을 한 미래에셋생명 노조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우리 센터와 함께 보다 밝고 환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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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준달 노조위원장은 여러 노조가 연대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단체인 한국노동복지센터 실행이사로 참여해 오며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은 많았지만 실천하지는 못했었다. 이번 나눔이 사랑의 중고가구 나눔 첫 번째 행사로 알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이 나눔 사업이 보다 더 좋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센터와 지속적으로 연대하여 함께하겠다.”고 하였다.

   

사랑의 중고 가구를 기증받은 그린비네 이호동 이사장은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에 신음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나 해고자들이 힐링을 하며 심신을 충전할 휴식공간이 필요하다. 노동계 등 각계의 후원으로 비정규직 노동자 쉼터를 만들었다. 그 과정에 한국노동복지센터가 재생PC를 지원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지난 51일 노동절 충주에 비정규직 쉼터를 오픈하였다. 아직도 많은 집기비품이 필요한데 재원이 없어 고민이었다. 마침 시의 적절하게 지원해 주어 고맙다. 해고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고마운 선물로 잘 사용 하겠다고 하였다.


광양외국인노동자센터 양현성 대표(목사)는 이 단체 설립자다. “한국에 이주해 온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들이 차별과 질시 속에서 힘들게 살고 있다. 지난 3월 한국노동복지센터가 지원해 준 사랑의 PC 10대로 광양지역 외국인노동자 한글 교육용 PC교실을 만들어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또 교육용 책상, 의자까지 나눠줘 고맙게 받는다. 외국인 노동자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하였다.

 

렉스아카데미는 파주지역에서 우리 센터와 함께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교육 사업을 한다.

윤창대 대표는 사랑의 중고가구를 주신 미래에셋생명에 감사한다. 더 많은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를 찾아주는데 잘 활용하겠다. 더불어 사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국노동복지센터와도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하였다.

 

한쪽에서 버려지는 물품이 한쪽에서는 절실하게 필요한 물품이 된다. 남고 부족함이 미스매칭되는 사회에서 조금만 마음을 쓰면 어려운 이웃 누군가에게는 고마운 혜택이 되기도 한다.

 

빈익빈 부익부 사회 현실에서 불용품 나눔을 통해 우리 센터는 양극화 극복의 가교역할을 자처하며 노동자 복지와 권익증직에 기여하고자 한다.

 

노조 사회공헌연대회의 많은 노조가 연대하여 노동존중 세상을 위한 험한 세상 다리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말에는 KT노조가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사랑의 스마트폰” 236대를 우리 센터에 보내오기도 하였다

 

우리 센터 불용품 나눔 사업에 참여한 미래에셋생명노조, KT노조 등 많은 단체의 연대 지원에 감사하며 더 많은 노조의 동참과 연대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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