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사랑의 앰뷸런스’ 기증식

한국노동복지센터 작성
작성일 2022.05.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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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사랑의 앰뷸런스’ 기증식

- KRX 국민행복재단 1대, 우리은행 노조, 기아차 노조 1대 기증 -

<왼쪽부터, 황원래 이사장, 박필준 위원장, 분티앙 대사, 손병두 이사장, 고종환 전 위원장>

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는 5월 13일(금) 10시에 라오스 대사관에서 라오스 의료취약계층에게 보내는 ‘사랑의 앰뷸런스’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KRX 국민행복재단 손병두 이사장과 안춘엽 사무국장, 전영대 팀장 등이 참석하였고, 우리은행 노조에서는 박필준 위원장과 홍현정 부위원장, 김용태 국장이, 기아차 노조에서는 고종환 지도위원(전 위원장)이 참석하였다.

우리 센터는 황원래 이사장과 최연규 본부장, 강사현 실장이 참석하였다.

이번에 기증되는 ‘사랑의 앰뷸런스’는 KRX 국민행복재단이 1대, 우리은행 노조와 기아차 노조가 협력해서 1대, 총 2대가 기증된다.

기증식 행사는 센터 최연규 나눔사업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분티앙 라오스 대사는 환영사에서 ‘라오스 의료인프라가 상당히 열악한 상황인데 앰뷸런스를 기증해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라오스에 오셔서 기증해 주신 앰뷸런스가 환자를 이송하는 모습을 함께 봤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라오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이러한 나눔을 통해 양국의 선린우호 관계가 증진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기증자들에게 감사장을 주었다.

센터 황원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내가 라오스 북부 후아판주에 베트남전 후유증으로 어린이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애기를 듣고 시작한 “사랑의 앰뷸런스”가 어느덧 5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총 4대가 전달되었는데 라오스 어린 생명을 구하는데, 잘 활용되고 ’사랑의 PC’로 라오스 학생들이 IT교육에 많이 도움이되고 있다는데 나눔의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손병두 KRX 국민행복재단 이사장은 유창한 영어 솜씨로 ‘라오스에 양국 합작 거래소를 개설한 입장에서 라오스 경제발전에도 기여하는 한편, ’사랑의 앰뷸런스‘ 나눔 등 공익적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라오스 사회발전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박필준 우리은행노조 위원장은 ‘한국노동복지센터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에 참여하여 수년째 나눔 사업을 함께하고 있는데, 라오스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통해 좋은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하였다.

고종환 기아자동차노조 전 위원장은 ’라오스에 여러 번 가봤는데 참으로 아름다운 나라다. 또한 라오스 사람들 모두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라오스를 사랑하게 되었다. 라오스 나눔을 하면서 행복감을 느꼈다. 앞으로도 라오스를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하겠다.‘ 라고 말하자 라오스 대사관의 모든 이들이 환하게 웃었다.

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는 지난 2018년 부터 라오스 ’사랑의 앰뷸런스‘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후아판 위양싸이 시립병원 등에 총 6대를 지원하였다.

이와 함께 진행하는 ’사랑의 PC’ 지원사업도 비엔티엔 푼홍중고등학교 등에 노트북 총 44대를 기증한 바 있다.

라오스 ‘사랑의 앰뷸런스’는 지난 5월 9일 인천항에 선적되어 5월 말 라오스 후아판 주 보건국과 루앙프라방 주립병원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이후 현지 기증식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