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노조 필리핀 나눔여행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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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노동복지센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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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 노동조합이 한국노동복지센터 아시아연대프로그램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현대라이프 노동조합 황근영 지부장을 포함한 조합원 35명은 지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간 필리핀으로 해외 나눔실천 및 문화체험를 가졌다.

 

우리 센터는 센터의 실행이사이기도 한 현대라이프 노조 황근영위원장을 통해  이주노동자 지원기관인 미그란테 인터내셔널에 노트북 5대를 기증 전달하였다.

 

황근영 실행이사는 해외나눔행사에서 돌아오니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였다며 그 기간 온 국민이 슬픔에 젖어 있는 시점에 함께 고통을 나누지 못한 점을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었다고 전하며 센터 아시아 연대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음을 사진과 함께 보고해 왔다.

 

노동조합은 사전 준비 과정에서 필리핀 현지 나눔 사랑실천을 위해 아동·청소년 신발과 책가방, 학용품을 조합원들로부터 기부 받고, 조합에서 준비한 라면 8박스와 폴라로이드 카메라 1대, 필름 100장, 그리고 한국노동복지센터가 지원한 노트북 5대 등 기부물품 총 17박스 525품목의 물품을 필리핀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미그란떼(Migrante)와 필리핀 아동청소년 복지시 설인 팡가납 재단(Panganap Foundation)에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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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 황근영 현대라이프노조위원장, 미셸 전 이주노조위원장>

 

현대라이프노조의 보고서에 의하면, 행사 일정 첫째날은 한국에서 이주노동자로 일하면서 이주노조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강제출국을 당해  필리핀으로 돌아가 이주노동지원 국제단체인 미그란떼에서 대변인으로 있는 미쉘 동지와 저녁식사를 함께 하면서 필리핀 이주노동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 단체의 취지를 설명받고,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를 공감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미그란떼 단체의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현지 여행참가자들의 숙소인 호텔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 물품은 노트북 3대와 라면 5박스와 나눔여행 참가 조합원 35명과 조합에서매칭한 기금 292$를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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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들고있는 분 왼족부터 : 바쉬케즈 원장, 황근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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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이루어진  나눔사랑실천 행사는  선교사 에드워드 가래쉬(Edward F. Garesche)가 설립한 팡가남 재단 에서진행되었다.

 

황근영 지부장은 재단을 25년째 운영을 하고 있는 바스케즈(Bro Reh Vasquez)에게 노트북 2대와 기부물품 9박스, 라면 3박스, 35명의 조합원이 걷은 기부금 572$를 기부하였고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필리핀 현지인 친구들과 어깨걸고 함께 사진을 찍고 소통하며 현지 청소년들의 애환을 같이 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참가자들은 이 행사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채우며 더없이 소중하고 신선한 경험이 되었다.

 

어느 한 참가자는 만족도 1100%라며 평생에 기억될 소중한 추억과 회사 업무의 피로를 잊게 만드는 즐거운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현대라이프 노조는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조합원의  나눔정신을 고취하기위해 매년 이 행사를 갖고 있으며, 2015년에는 센터와 협력하여 더 많은 직원들과 나눔사랑실천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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