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앰블런스 기증(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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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미얀마" 사랑의 앰뷸런스"2대 의료지원

-<한국노동복지센터>는 미얀마 노총과 공동협력 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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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KLWC, CTUM 협약 조인식 후 기념촬영
앞줄 의자 왼쪽부터 황원래 이사장, 마웅마웅 위원장, 신승철 민주노총 전위원장, 김태우 기아차노조 수석부지부장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 노조 지부(지부장 김성락)가 미얀마 NGO에 “사랑의 앰뷸런스” 2대를 지원하고 미얀마 노총을 방문하여 연대교류 간담회를 가졌다고 <한국노동복지센터>가 밝혔다.

“사랑의 앰뷸런스”지원 사업은 <한국노동복지센터>가 <노조 사회공헌활동 연대회의>와 함께 추진하는 저개발국 의료 나눔 국제사업으로서 공공 병원조차 기본 의료시설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미얀마 의료 상황에서 앰블런스 1대당 현지인 약 100만 명 이상이 의료 혜택을 받는다.

지난 3월23일 오전 미얀마에서 열린 기아차 노조 “사랑의 엠뷸런스”기증식은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에 참여한 노조 중 첫 번째 이루어진 지원으로서, 미얀마 NGO 아리아 마킨과 인세인 병원에 각각 1대씩 전달되었다.

기증식에는 기아차 노조 김태우 수석 부지부장, 최우영 조직실장과 노조 전위원장이자 신승철 민주노총 전위원장을 비롯한 전. 현직 간부 8명이 행사 기획자인 <한국노동복지센터>황원래 이사장과 함께 현지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미얀마 NGO 아리아 마킨 죠묘튠 회장과 인세인 병원 관계자 등 50여명과 테이프커팅 행사를 가졌다.

현지 기증식에 참석한 김태우 수석부지부장은 “기아차노조 24대 집행부는 대의원대회를 통해 2016년도 사업계획으로 ”나눔과 연대“사업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단체협약 체결 시 노사공동의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하여 그 첫 사업으로 미얀마에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 현지에 와서 인명구조 시 트럭이나 우마차를 이용하는 현실을 피부로 느꼈는데, 우리의 나눔이 미얀마 의료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미얀마의 어려운 현실을 한국의 모든 노동자들과 같이 연대하겠다. 이런 감동적인 나눔 행사를 기획해 준 <한국노동복지센터> 관계자들에게 기아차 노조를 대표해서 감사의 뜻을 표한다. 앞으로 “나눔과 연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인사말을 하였다.

아리아마킨의 죠묘튠 회장은 답례로 “아리아 마킨이 헌혈, 백내장 무료수술지원, 교통사고 피해자 병원이송, 자연재해 구난활동, 신체장기 기증 등 봉사활동에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교통사고 피해자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게 “사랑의 앰뷸런스”를 기증해 준 기아차 노조와 한국인들의 따듯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환영사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서 미얀마 노총(CTUM;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of Myanmar)사무실을 방문한 나눔 참가단은 “사랑의 노트북”5대를 기증하고, <한국노동복지센터>와 CTUM 간의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마웅마웅 위원장을 비롯한 미얀마 노총 간부들과 연대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원래 이사장은 한국의 “노조 사회공헌활동 연대회의”가 추진하는 “사랑의 앰뷸런스”사업 진행을 설명하고, 미얀마 의료취약 노동자들을 위해 미얀마 노총과의 현지 공동 협력 체제를 만들어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약속하였다.

함께 동행한 민주노총 신승철 전위원장은 권력과 자본의 극심한 탄압속에 지내온 미얀마 노동자들의 역사는 한국 노동자들이 투쟁해 온 역사와도 유사하다며, 언어도 다르고 삶의 방식도 다르지만 그 차이를 넘어서 양국의 노동자들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여 우리 노동자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연대사를 하였다.

마웅마웅 위원장은 군사독재 정권하에서 27년 에 합법성을 쟁취하게 된 미얀마노총의 험난한 역사를 소개하며, 노동자 연대을 위해 미얀마를 찾아온 방문단에 감사하며 공동 협력 각서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기증해 준 노트북은 흘라잉 다야 지역 공단 노동자들을 위해 사용하겠다. 특히,“사랑의 앰뷸런스”는 공단내 응급 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어 공단 노동자들에게 유용한 선물이자 CTUM의 노동자 조직 확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기증물품을 책임지고 잘 관리 운영하여 어려운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후, 양국의 노조간부들은 양곤의 한국 음식점에서 저녁 회식을 함께하며 유대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노동복지센터>는 미얀마 노총(CTUM)과의 현지 협력과 동참을 약속한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와 한국노총 금융노조, 의료산업노련, 우정노조 등 이외에도 많은 노조의 연대와 참여가 확산되어 앞으로 “사랑의 엠뷸런스”사업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을 덧붙였다.

미얀마 나눔여행 참가단 활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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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인세인 시립병원 “사랑의 엠뷸런스” 기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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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아리아 마킨 “사랑의 엠뷸런스” 기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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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아리아마킨 기아차노조 감사패 전달 장면(오른쪽이 죠묘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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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기아차노조 인세인 시립병원 시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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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아리아마킨 관계자와 기아차노조 간담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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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한국노동복지센터(KLWC), 미얀마 노총 (CTUM ) 공동협약 조인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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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기아차노조 수석부위원장 “사랑의 노트북” 전달 장면(왼쪽 마웅마웅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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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철 민주노총 전위원장 연대 인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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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웅마웅 위원장 환영 인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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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복지센터 황원래 이사장 인사말 장면

<매일노동뉴스 기사 발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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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지부와 한국노동복지센터가 지난 23일 미얀마 양곤에서 NGO인 아리아마킨과 인세인시립병원에 앰뷸런스 1대씩 총 2대를 기증했다. 한국노동복지센터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지부장 김성락)와 한국노동복지센터(이사장 황원래)가 지난 22~26일 닷새간 미얀마 양곤을 찾아 NGO단체인 아리아마킨과 인세인시립병원에 ‘사랑의 앰뷸런스’를 각각 1대씩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사랑의 앰뷸런스 지원사업은 센터와 기아차지부가 포함된 노조사회공헌활동연대회의가 함께하는 저개발국 의료나눔 국제사업이다. 공공병원조차 기본 의료시설·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미얀마에서 앰뷸런스 1대면 현지인 100만명이 의료혜택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부는 중고 앰뷸런스 2대를 구입해 재생작업을 했다. 이번 나눔여행에는 김태우 수석부지부장·최우영 조직실장·신승철 전 지부장(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전현직 간부 8명과 황원래 이사장이 동행했다.

지부와 센터는 이달 23일 오전 인세인시립병원에서 이뤄진 기증식에서 아리아마킨과 인세인시립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열고 앰뷸런스 2대를 전달했다. 김태우 수석부지부장은 “현지에 와서 보니 인명구조 때 트럭이나 우마차를 이용하는 현실을 피부로 느꼈다”며 “우리의 나눔이 미얀마 의료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부와 센터는 미얀마노총(CTUM·위원장 마웅마웅)을 방문해 ‘사랑의 노트북’ 5대를 기증했다. 사랑의 노트북 역시 기증받은 중고노트북을 재생한 것이다. 센터와 미얀마노총은 연대교류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마웅마웅 위원장은 “미얀마노총은 군사독재 정권하에서 지난해 7월 합법성을 쟁취했다”며 “기증받은 노트북은 흘라잉타야(Hlaing Thar Yar) 공단 노동자들을 위해 쓰겠다”고 답했다.

황원래 이사장은 “미얀마 사랑의 앰뷸런스 지원사업은 노조사회공헌활동연대회의 소속 노조들과 연대해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윤정 기자(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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