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복지센터 2016년 정기총회 개최

한국노동복지센터 2016년 정기총회 개최

2016년 제14년차 한국노동복지센터 정기총회가 3월 4일 금요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212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총회 광경>

이날 총회에는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와 일정이 겹치는 등 예년에 비하여 다수의 정회원이 참석치 못하고 의결권을 위임하였다.

정회원 119명 중 참석 26명 위임 37명으로 63명 참석하여 성원이 되었다.

이번 정기총회는 정관변경과 임원선임 등 주요 안건 처리를 위해 별도의 외부 초청 인사 없이 센터 정회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심도있게 진행되었다.

총회 사회를 맡은 최성학 상임이사의 진행으로 이 땅의 노동해방과 민주주의를 위해 먼저 산화하신 노동열사와 민족민주열사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리며, 민중의례가 행하여졌다.

▲기증식

센터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앰뷸런스 기증사업에 대한 후원금 기증식을 가졌다.

<기아자동차 노조지부에서 사랑의 앰뷸런스 2대분 6천7백만 원 기증 >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1년 동안 센터사업을 지원해주신 기관과 개인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아차노조>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중소상공인 희망재단>

<우리은행노조>

하나은행 차장 김용찬>

    <김 현 민(공로패)>

▲사랑의 피씨 기증식

                                          <대신증권 해고자 이남현 지부장>

▲이사장 인사말

황원래이사장은 센터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의 2015년도는 국내외 노동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천한 한 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13차 아시안 연대프로그램 사업으로 인도네시아의 취약계층 및 단체에 컴퓨터 50대와 빔프로젝트 2대 그리고 축구공 및 문구류를 지원하였고 해외 노동단체등과의 네트웍을 확대하였으며, 센터가 중점 수행하고 있는 ‘사랑의 재생PC나눔 운동’도 KB국민은행, 하나은행을 비롯하여 기업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pc를 기증받아 국내외 취약계층과 나눔을 실천하였다.

2015년 4월 8일 1기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4일 5기 수료식까지 1년 동안 우리센터는 파주 지역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인 패션잡화 마케팅 매니저 양성과정을 진행하였다. 또한, 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센터에서 파주지역 롯데, 신세계 등 패션아울렛에 취업 알선을 시켜 현재 52명을 취업시켜 54%의 취업성과를 만들었다.

1년 동안 활동을 통해 우리 센터는 폭넓은 일자리 네트워크를 확보하여 꾸준히 원하는 매장과 업주에게 취업알선을 진행하였으며 고용노동부 최종 평가에서 2015년 사업평가 A(최우수 단체)로 선정되어 2016년에도 계속 수행하게 된다.

안전공단의 안전보건 협력 사업을 통해 비정규직노동자의 안전보건의식 함양과 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 교육사업을 실시하였으며 교육사각지대에 있는 비정규직 인력에 대한 산업안전교육을 확대하여 산업재해 감소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2015년 말 새해 신규 사업으로 준비한 “사랑의 앰뷸런스 사업”은 기아자동차노조의 후원하에 처음으로 미얀마에 2대를 선적하였다. 보건의료노조와 의료산업노조연맹, 금융노조, 우정노조 등 사회공헌 연대회의 참가 노조들이 2016년도 사업 참여를 약속하는 외에도 소상공인연합회 등 에서도 후원이 잇달아 “사랑의 앰뷸런스” 2016년 사업을 밝게 해 주고 있다.

▲정기 총회 본안 심의

1. 2015년도 사업보고에 이어

2. 2015년 결산보고 및 회계감사 보고가 있었다.

3. 정관변경의 건은 회원들의 동의하에 정기총회 개최 시기에 대해서 정관 제18조 2항 회계연도 말일로부터 2개월 이내 개최를 3개월 이내로 변경하고 센터의 외연 및 네트웍 확대를 위해 정관 11조 1항 2번재 15인 이내의 이사를 20인 이내로 변경하였다.

4. 임원 선출의 건은 집행부가 제출한 7기 이사진 구성안을 상정하여 회원들의 동의하에 안건 처리하였다.

이사장은 황원래, 이사로는 전영일, 최성학, 이상학, 이회수, 박태준, 양형승, 김진혁, 허희영, 이상원, 고종환, 김창희, 구자덕, 문명순, 최정식이사 전원이 유임되었고, 정관변경에 따라 신임 이사로는 KT새노조 이해관 전위원장이 추가 선출되었다.

그리고 감사로는 이형범 변호사, 이민석 변호사가 유임되었다.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를 최성학 상임이사의 설명에 모든 참석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마무리 짓고 정기총회를 마쳤다.

<정기총회 후 뒷풀이 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