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사랑의 앰뷸런스’ 선적 기증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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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노조, ‘사랑의 앰뷸런스’ 선적 기증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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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지부장 최종태)는 6월 5일(금) 11시 인천항에서 <한국노동복지센터>와 함께 라오스 의료취약계층에게 보내는 ‘사랑의 앰뷸런스’ 선적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차 박상용 부지부장과 간부들이 참석하여 센터 황원래 이사장과  ‘사랑의 앰뷸런스’ 차량 선적 테이프 커팅을 하였다.

“사랑의 앰뷸런스”는 의료장비가 턱없이 부족하여 우마차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라오스, 미얀마 등 저개발국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노동복지센터>가 노동조합 사회공헌활동으로 전개하는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 해외 나눔 사업이다.

이번의 ‘사랑의 앰뷸런스’ 기증차량은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 지부와 한국노총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가 협력 지원하였다.
기아자동차와 기업은행 노사가 각각 1대씩 후원하여 라오스에 2대가 보내진다.

라오스 후아판주 무앙 쿠앙 병원과 솝빠이 레퍼랄 병원에 각각 1대씩 기증된다.

<한국노동복지센터>에 의하면 “베트남 인접지역인 라오스 북동부 후아판 주는 해마다 불발탄으로 인명 피해가 생긴다”며 “공공병원조차 의료장비가 부족한 그들에게 ‘사랑의 앰뷸런스’는 연간 100만 여명의 지역주민이 수혜를 입게 되어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 참고 자료 >

후아판주는 베트남 전쟁 시 미군이 쏟아놓았던 폭탄은 200만 톤 이상으로 2차 대전 때보다 더 많다. 특히, 집속탄은 모 폭탄에 시한장치를 설치하여 상공에서 모 폭탄이 터지며 그 안에 있던 자폭탄이 쏟아져 나와 목표물을 공격하는 폭탄이다. 축구장 3~4개의 면적을 초토화시킨다. 집속탄의 가장 문제점은 바로 30% 자폭탄이 불발탄으로 남는다는 것이다. 이 불발탄들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땅속에 묻혀 발견되기 쉽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이다. 더 큰 문제는 이 불발탄의 희생양이 바로 어린이들이란 것이다. 자폭탄은 테니스 공 크기로 라오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슬치기 공 같아서 어린이들이 호기심으로 가지고 놀다 터지기 때문이다. 아직도 라오스에는 8천만 발이라는 불발탄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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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앙 쿠앙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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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솝빠이 레퍼랄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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