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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후원회원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저는 새해 첫날 서해 일출을 바라보았습니다.

늘상 동해 일출만 바라보다가 이번엔 집 가까운 서쪽 영종도 앞바다에 갔습니다.

생각을 바꾸고 발상을 전환하니 서쪽에서도 해가 떴습니다.

새해에는 모두들 서쪽에서 해가 뜨는 일대 반전의 행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우리 센터의 새해는 그 어느 해보다 힘차게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사랑의 엠뷸런스’사업 준비차 미얀마를 다녀왔습니다.

신규 사업으로 시작한 노조 사회공헌 연대회의 공동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활동입니다.

올해는 노동복지 현장 네트웍이 가동될 수 있겠다는 적지 않은 희망과 기대감이 부풉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 노동자들에게는 서로 함께 어깨 걸고 나가는 연대와 단결이라는 힘이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각자 나누어 진 작은 힘들을 모아야 합니다.

올해 저는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그 힘들을 모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새해의 문을 엽니다.

 

지난 해 센터의 무료직업 소개사업은 좋은 성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파주시와 협력한 패션매니저 양성과정은 일자리 미스매칭 상황에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파주 지역에 일자리 70여개를 창출하여 좋은 성과와 평판을 만들었습니다.

‘사랑의 재생PC 나눔’사업도 꾸준히 활동을 하여 6년간 총 3000여대의 재생PC를 국내외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센터 아시아연대 프로그램 역시 인도네시아에 국제적 나눔의 폭을 넓히며 해외 저개발국 취약계층에게 유용한 나눔 사업이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은행노조와 협력하면서 단순히 PC만 지원하는 수준에서 정보화 교실지원으로 한 단계 더 나가는 질적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런 모든 성과는 혼자의 힘이 아니라 함께하는 연대와 협력의 힘이라 생각됩니다.

 

새해 우리 센터는 노동복지나눔 연대활동 통해 현장사업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에 대한 취업알선 등 지원활동을 지역과 밀착하고, 나눔 사업을 현장과 연대 협력하여 보다 전문성을 높인 노동복지 증진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어둡고 낮은 곳에서 <한국노동복지센터>는 지침 없이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센터의 도전에 후원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새해가 되시기를 빌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6. 2. 1

 

한국노동복지센터이사장  황 원 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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