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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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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원 여러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후원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년초에 당찬 계획을 세우고 힘차게 시작하지만 한 해를 지나고 나면 늘 생각만큼 큰 성과를 만들지 못한 아쉬움이 생기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의 지난 한해는 그래도 나름대로 아쉬움보다 센터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만든 성과 있는 한 해였다고 자평해 봅니다.

 

지난 해 신규사업으로서 사회적기업 시범사업으로 설립한 택배사업단이 취약계층 10여명에게 일자리를 만들고 독립적인 사업체로서도 지속가능성을 확인한 성과가 있었으며, 사랑의 재생피씨 나눔 사업도 비정규노동자를 비롯한 취약계층과 지원 단체들에게 1억8천여만원 상당의 재생피씨 600여대를 나누게 되는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센터가 매년 조금씩 약진해 오기는 했으나 지지부진했던 예년에 비해서는 그야말로 괄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올해는 이런 바탕위에 지금의 근로복지넷 위탁운영사업과 함께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을 배가하는 한편으로 재생피씨 나눔사업도 확대하여 아시아 연대프로그램을 만들고 국제적 실천까지 도모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새로운 사업으로서 전국의 근로자종합복지관 네트워킹사업과 청년실업 상담사업 등 센터 도약의 힘찬 한 해를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크게 자랑스럽게 얘기할 만한 것은 아니겠으나 그동안 센터가 헤쳐 온 우여곡절에 비해서는 그래도 이만한 성과와 희망을 말씀드릴 수 있게 된 건 전적으로 센터 후원회원 여러분께서 다함께 힘을 모아주시고 성원해 준 결과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이 기회를 빌어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하며, 새해에도 보다 더 큰 전진을 위해 모두가 함께 실천해 보자고 제안 드립니다.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살맛나는 세상을 지향하는 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항상 우리 사회의 어둡고 굴곡지고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서서 함께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연대의 정신을 가다듬으며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새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1. 1. 5

 

 

한국노동복지센터 이사장 황 원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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