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4분기 뉴스레터

2016년 4/4분기 뉴스레터

1. 파주 패션잡화서비스 매니저 양성과정 교육 실시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고용노동부와 파주시 지원으로 진행 중인 파주 패션잡화서비스 매니저 양성과정이 지난 4월 시작하여 상반기 6기(4.14~5.11), 7기(6.9~ 7.5)에 이어 하반기 8기(8.11~ 9.7) 교육과 9기(9.29~10.26)교육이 각각 4주간씩 실시되었다.

1) 패션잡화서비스매니저 양성과정 9기 개강식 및 수료식 개최

▲ 9기 개강식

-9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4주간 실시, 총 35명 교육-

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이사장 황원래)는 2016년9월29일 11시30분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 숲 2층에서 패션잡화 마케팅매니저 양성과정 9기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영선 전 국회의원, 파주시 일자리지원센터 신동주 소장, 권순주 주무관, 고양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손용선 실장이 함께 참석하여 격려의 인사를 하였으며, 우리 센터는 황원래 이사장 외 상근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교육생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단체기념촬영으로 개강식을 마쳤다.

고용노동부와 파주시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이번 9기 교육은 지역내 경력단절여성이나 구직자를 대상으로 9월 29일부터 10월 일까지 4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패션잡화서비스매니저를 양성하는 이번 교육과정에는 파주 지역내 총 62명의 신청자를 접수받아 면접을 거쳐 31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하였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우리 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교육전문기관인 렉스아카데미㈜ 전문 강사진들의 지원으로 총110시간의 교육을 실시한다.

우리 센터는 파주 지역내 일자리 미스매칭 상황에서 교육수료생들을 파주 지역 내 패션잡화 관련 롯데,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매장에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작년과 올해까지 우리 센터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170명 중 현재 99명이 취업에 성공하였다.

이날 한국노동복지센터 황원래 이사장은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있는 선배 기수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 9기 여러분도 선배 기수들 처럼 상호 협조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좀더 질좋은 취업이 될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 "는 격려사에 이어, 파주시 일자리지원센터 신동주 소장은 많은 지원자들중에 최종 선발된 교육생을 축하 해주면서 " 이와같은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잘 습득하여 자신과 지역에 크게 이바지 해주기" 바란다는 격려사로 교육생들을 응원해 주었으며, 이어서 김영선 전 국회의원은 환영과 축하로 격려 하면서 " 대한민국은 4계절이 뚜렷하다는 기후적 특성과 , 한국 여성은 세계 어느나라 여성보다 지적 감각적 수준이 월등하여 여러분들이 패션에 대한 프로그램을 열심히 공부하여 마켓에서 활동하면 대한민국은 짦은 기간내에 세계 패션 대국이 가능하다며" 긍지와 격려의 인사말이 있었다.

▲ 9기 수료식

우리 센터가 파주지역내 경력단절 여성 등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패션잡화 서비스매니저 양성과정 제9기 수료식이 지난 2016년 10월 26일(수) 14:00 경기도 파주시 출판단지에 있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 숲 2층"에서 있었다.

이번 제9기에는 교육생 선발자 26명 중 26명 전원이 수료하였다.

우리 센터는 교육 이수 수료생들에게 파주 지역 롯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에 바로 취업할 수있도록 지원하여, 수료식과 동시 약 70%인 18명이 취업에 성공하였다 . 이 프로그램은 파주 지역내 일자리 미스매칭 상황에서 경력단절여성이나 패션잡화 분야에 구직을 열망하는 분들에게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서의 유용성을 확인하며 향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의 성공 가능성과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제9기 양성과정 경과보고는 다음과 같다.

- 다 음 -

- 9월 20~22일/ 교육생 면접, 총 51명 접수, 교육생 26명 선발

- 9월 29일/ 9기 교육 개강

- 9월 29 ~ 10 월 26일까지 총 19일간 110시간 교육이수 /이론 및 실기 교육 병행 실시

- 10월 10~10월 20일 / 교육생 현장 방문 교육 및 평가회 실시

- 10월 26일/ 수료식 개최 총 26명 수료

황원래 이사장은 이날 수료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센터의 주요 나눔사업인 "사랑의 재생PC", "사랑의 앰뷸런스", "아시아 연대프로그램"사업을 간략한 소개하면서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함께 나누는 "나눔의 정신"을 갖자. 이번 9기는 수료와 함께 26명중 18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약 70%의 성과를 거두어 매우 감사하다. 이것은 대단한 성과이다. 그러나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여 보람을 갖는 마지막 결실을 맺도록 수료생들과 센터가 서로 합심하여 노력하자고 하였다.

아울러, 금년도 총 수료생은 100명, 현재 취업자는 75명으로 센터가 파주지역의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런 유익한 교육과정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료생 여러분이 파주지역의 홍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의 뜻을 전했다.

특히, 9기를 이끈 반장을 중심으로 서로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기적인 모임을 통해 더불어 사는 유익한 모임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와 우리 센터는 그런 노력에 호응하고 지원하겠다는 연대의 뜻을 전했다.

▲ 사업 진행 내용

2. 산업안전 캠페인

1)1차

한국노동복지센터는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하는, " 1차 산업안전 캠페인"

을 2016년 10월 12일 용인 대림산업 남사현장(한숲시티)에서 가졌다.

산업안전 캠페인은 산업안전강조 및 안전서약, 산업재해 예방활동등 으로

현장 건설 근로자들의 사망 및 사고재해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 이다.

센터는 산업안전 캠페인 외에 건설현장 근로자들 및 특고 종사자들의 산재예방을 위한 " 감정노동자 힐링 프로그램 ", " 안전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건설근로자들로 부터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2)2차

한국노동복지센터는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하는, "2차 산업안전 캠페인"을 2016년 10월 27일 평택 대우건설 현장 에서 가졌다.

3) 3차

한국노동복지센터는 2016년 11월 8일 서울 여의도 KCC 건설 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하는 " 3차 산업안전 캠페인"을 가졌다.

3. 베트남공동체 원옥금 대표 내방 및 베트남노동자축구대회에 사랑의 재생PC 20대 기증하다

2016년 10월 13일 금요일 오후 6시 서울.경기지역 베트남공동체 원옥금대표가 센터를 방문하였다.

원옥금 대표는 한국에 시집와서 19년째 살고 있다. 

이 날 원대표는 10월 16일 (일) 안산시 반월공단 내 원시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제3회 베트남노동자 축구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후원금이 넉넉하지 않아 행사진행의 어려움을 호소하여 우리 센터는 시상품으로 "사랑의 재생PC" 테스크탑 20세트를 기증하기로 하였다.

센터 황원래 이사장은 너무 늦게 전달받아 올해는 PC지원만 해주지만 내년에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2014년 "서울시 이주민문화 예술제"를 개최한 경험을 살려 버금가는 행사를 기획해주기로 하였다.

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는 2016년 10월 16일(일) 오후 재한 베트남 이주노동자공동체가 주최한 축구대회 자리에서 "사랑의 PC" 20대를 기증하였다.

재한 베트남공동체(대표 원옥금)가 3년째 치르고 있는 이 행사에는 오산이주노동자센터가 차량을 지원하고, 민주노총 건설노조에서 축구심판 재능기부를 하는 등 각 단체들의 십시일반 후원이 이루어졌다.

한국 이주 베트남 노동자 300여명이 경기도 안산 단원구 원시운동장에 모여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며 하루를 축제처럼 즐기는 이날 대회는 출신지별 8개팀이 참가비를 상금으로 걸고 축구경기를 펼쳐 우승팀이 고향 가난한 학교에 기숙사를 지어주는 나눔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재한베트남공동체 원옥금 대표는 열악한 처지의 이주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여러 단체 들의 헌신적 노력에도 행사비용이 부족하자 한겨레 신문에 도움을 호소하는 기사를 냈으며, 축구대회 3일전 우리 센터를 방문하여 행사 후원을 요청함에 따라 이날 기증식이 이루어 졌다.

원옥금 대표는 센터 방문자리에서 지원해 주는 "사랑의 PC"를 부족한 행사 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으며, 우리 센터는 취약노동자 무료지원 PC를 현장 경매토록 하여 2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되도록 지원하였다.

이 기금은 베트남 고향마을 기숙사 건립비용 나눔재원으로 활용된다.

베트남 이름 웬녹캄을 한국명함으로 새긴 원옥금 대표는 한국에 온지 19년 된 결혼이주 여성으로서 베트남 한국지사에 근무하던 남편을 만나 물 설고 낯선 타국땅에 시집와 17살, 15살 두아이의 엄마로 살며 수많은 고초를 겪어야 했다고 한다.

이주민을 멸시하는 한국 사회의 분위기속에서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때로 하고 싶은 말조차 못하며 입을 닫아야 할 때가 많았다고 한다.

자신이 당했던 것처럼 한국말과 문화가 서툰 이주 결혼여성, 이주 노동자들을 위해 방송통신대와 건국대에서 말을 익히고 법학을 공부해 한국 법정에서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다.

이주민 한국생활 민원 상담사로 10여년 넘게 헌신하고 있는 원옥금 대표를 서울시는 진정한 우리 사회의 영웅으로 그 공로와 역량을 알아주어 올 10월에 외국인 서울명예시장에 위촉하기도 하였다.

베트남 이주민들이 곤궁한 상황과 고립된 처지를 뛰어넘어 스스로 뭉쳐 스스로를 구하는 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이 축구 행사 날에 우리 센터도 함께하며 보람을 느꼈다.

한편,센터 실행이사이자 민주노총 전 사무총장 유기수 동지는 아침 7시부터 일찍 나와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가랑비에 옷이 다젖도록 심판을 보았으며, 센터 전 이사인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장창원 목사는 오산 축구팀이 출전하는 데 버스를 지원해 주었다.

4. 아프리카아시아교육지도자 사랑의PC 기증식

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KLWC)는 2016년 11월 30일 오전 10시30분 여의도중학교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난민교육후원회(ADRF)와 함께 몽골, 세네갈 등 아시아 아프리카 11개국 교육지도자에게 '사랑의 PC' 기증식을 가졌다.

아시아 아프리카 난민교육후원회(ADRF/ 회장 권이종)는 1994년 내전상태인 라이베리아 난민캠프에서 시작되어 20여년간 난민교육을 후원하는 국제 비영리 교육지원단체이다. 전쟁, 기근 등으로 발생한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11개국가에서 난민에게 희망을 만드는 희망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공동 기증식은 ADRF가 희망교실을 운영하는 각국의 교육지도자들을 한국에 초청하여 2016년 11월 25일~12월 1일까지 글로벌 리더십 교육 세미나를 열면서, 이 기간 중 각국 교육지도자들에 대한 '사랑의 PC'지원을 우리 센터에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이들 각국 활동가들에게 기증된 '사랑의PC'는 현지 가난한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 센터는 ADRF(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와 함께 "사랑의 PC"를 활용하여 저개발국지원 교육 콘텐츠 연구개발과 정보화 사업을 상호협력하기로 하였으며 12월 중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하기로 하였다 .

사진설명 / 왼쪽 네번째가 황원래 이사장, 그옆이 권이종 후원 회장.

나머지는 노트북을 기증 받은 각국 난민교육활동가들.

"사랑의 PC" 기증받은 국가는 아래와 같으며 기증한 노트북은 12대이다.

아프리카 Africa 4개국 / 라이베이리아  세네갈  케냐  에티오피아

아시아 Asia 7개국 / 몽골   필리핀    네팔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5. 비씨카드노조 미얀마 “사랑의 앰뷸런스”기부금 기증식

※사진촬영 / 비씨카드노조간부 및 한국노동복지센터 기념촬영 

한국노동복지센터는 2016년 12월 7일 오후 4시30분 비씨카드노조와 “사랑의 앰뷸런스” 기부금(3백만원) 국내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앰뷸런스” 지원 사업은 우리 센터가 <노조사회공헌활동 연대회의⟩와 함께 추진하는 저개발국 의료 나눔 국제사업으로서 공공병원조차 기본 의료시설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미얀마 의료상황에서 앰뷸런스 1대당 현지인 약 100만명 이상이 의료 혜택을 받게 되며 그 나눔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의미를 갖는다.

비씨카드 노동조합 김현정 위원장은 “노조 조합원이 힘을 합쳐 도움이 절실하고 필요한 나라와 단체에 사랑의 앰뷸런스를 보내게 되어 기쁘며 내일 미얀마 현지로 가서 기증식을 같이하고 싶었지만 현재 시국이 허락치 않아 지금 국내 기증식으로 대신한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이어 한국노동복지센터 황원래 이사장은 “지난 3월 기아차 노사가 사랑의 앰뷸런스 2대를 지원하여 미얀마 교통사고 환자 이송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며, 이번 엠뷸런스도 수혜처인 미얀마 비영리단체 FFSS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 BC카드노동조합을 비롯한 보건의료노조, 연세의료원노조가 연합하여 기증한 엠뷸런스가 미얀마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환자이송에 1000%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엠뷸런스 차량을 지원받게 되는 미얀마 FFSS(Free Funeral Service Society)는 2001년 설립되어미얀마 양곤에서 현지 취약 계층의 장례서비스, 건강 검진서비스, 앰뷸런스(환자이송)서비스, 소방 서비스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의료봉사활동 사회단체이며, 10년간 16만 명에게 무료 장례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16년 12월 8일~12월 12일 우리 센터는 황원래이사장, 고종환 이사, 윤진승 실행이사가 미얀마 현지로 출장가서 사랑의 앰뷸런스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6. “사랑의 앰뷸런스” 미얀마 기증식

- 보건의료노조 등 노동조합 사회공헌활동 연대회의 2대 기증 -

한국노동복지센터(이사장 황원래)는 지난 12월 10일 오전 미얀마 양곤 FFSS 강당에서 노조 사회공헌 활동 연대회의가 지원한 “사랑의 앰뷸런스” 기증식을 가졌다.

“사랑의 앰뷸런스”지원 사업은 우리 센터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노조 사회공헌활동 연대회의”가 추진하는 국제 의료 나눔 사업이다.

응급환자 이송 시 트럭이나 우마차를 이용하는 등 의료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미얀마 현실에서 앰뷸런스 1대당 현지인 100만명 이상이 의료 혜택을 받게 된다.

우리 센터는 금년 3월 기아차노사의 지원으로 미얀마 양곤 인세인 병원과 의료봉사단체 아리아 맛킨에 “사랑의 앰뷸런스” 2대를 기증한데 이어 이번에도 2대를 미얀마 현지에 기증하였다.

기증 후원은 ETRI 노사가 1대,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BC 카드 노조, 전국의료산업노조연맹, 연세의료원노조, 희망재단. 소상공인연합회가 연대하여 1대를 후원하여 총 2대가 지원되었다.

“사랑의 앰뷸런스”를 기증받은 FFSS(Free Funeral Service Society)는 2001년 1월에 설립되어 미얀마 양곤지역의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례서비스, 환자이송서비스, 환자치료서비스, 교육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운영비 전액은 지역 주민의 후원으로 상임직 10명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자원봉사 의사들의 무료 치료 등 모든 부분을 자원봉사에 의해 서비스 되고 있다.

FFSS를 이끌고 있는 우쩌뚜 회장은 미얀마 영화배우인데 군사독재에 저항하다 탄압을 받아 영화출연을 못하게 되자 미얀마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운동을 17년째 하며 미얀마 국민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존경받는 진정한 국민배우가 된 인물이다.

한국노동복지센터 황원래 이사장이 이날 기증식 행사에서 FFSS에 앰뷸런스를 기증한 노동조합 및 단체에 대하여 일일이 설명을 해주자, 우쬬뚜 회장은 “국경을 뛰어넘은 사회적 약자들의 연대와 나눔에 감사하다”며, “사랑의 엠뷸런스”를 후원한 보건의료노조 등 8개 단체에 감사패와 함께 기념품으로 미얀마 전통옷을 전해달라고 하였다.

이날 기증식은 테이프 컷팅 등 기념 촬영과 FFSS 교육시설과 환자치료시설(Health Care Service)등을 둘러본 후 FFSS가 마련한 미얀마 전통음식을 함께하며 마무리되었다.

다음은 이번 “사랑의 엠뷸런스” 기증식 행사의 활동사진이다.

이어서 2016년12월11일 (일) 오전에는 미얀마 노총(CTUM)을 방문하여 희망재단과 센터가 준비한 “사랑의 PC” 를 기증하였다.

미얀마노총(CTUM) 방문은 지난 3월에 이은 2번째 방문으로 마웅마웅 위원장 및 상임 간부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CTUM과의 간담회에서 황원래 이사장은 “최근 한국에서 박근혜 최순실 국정논란으로 촛불민중항쟁이 있어나고 있다”고 한국 국내 상황을 소개하며, “양국의 노동자복지와 권익증직을 위해 긴밀한 국제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 미얀마 민주화에도 도움이 될 일이 있다면 연대하겠다”고 말하였다.

이에 마웅마웅 위원장은 “미안마 노조 간부들은 변화는 원하지만 선진 노동법 등 노동관련 교육에는 게을리 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며, 한국 노동조합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KLWC가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며 무선동시통역기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금년 3월 이후 간호사 노조를 900명(약 30명 노조가 있는 30단체)이 조직되어 엠뷸런스 운영 역량을 갖추게 된 사정을 설명하며 내년에는 KLWC가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이야기 했다.

50년 넘게 지속된 오랜 군사 독재 체제에서 이제 막 민주화의 눈을 뜨고 노동자 조직화에 여념 없는 미얀마노총(CTUM)은 2015년 7월에 등록되어 미얀마의 단위노조(basic union) 1700여개, 지역노조(township union) 80여개 노동조직 중 단위노조 639개와 지역노조 37개가 가입되어 있다.

산별 노조 조직은 미흡한 초기 상태로 CTUM 산하에 미얀마 산업노동자연맹(IWFM 조합원 1만1천명), 미얀마 광산노동자연맹(MWFM 3천800명), 미얀마 농업노동자연맹(AFFM 2만7천명), 미얀마 운수노동조합연맹(MTLTUF 6천800명), 미얀마 목재건설노동자연맹(BWFM 1천600명)의 조직이 있다.

7. KLWC,ADRF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다

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는 2016년 12월 16일 (금) 오전 11시 30분 ADRF(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ADRF는 1994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오랜 내전으로 삶과 마음까지 피폐해진 난민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태동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ADRF 권이종 회장은 파독 광부출신으로 독일에서 교육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로 영화"국제시장"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한국이 물질적인 선진국이 되엇으나 연일 언론에 터지는 부정부패와 사회갈등이 넘쳐나는 모순된 사회라며, 인성교육과 평생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ADRF는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개발국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지원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갖고, 그 꿈의 실현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DRF는 국내 봉사와 나눔단체 중 유일하게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라이베리아, 세네갈, 케냐, 에티오피아, 몽골, 미얀마, 인도네시아, 네팔, 라오스, 필리핀, 캄보디아 등 현지 사업장에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17개국에 희망교실 20여 군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한국노동복지센터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연대프로그램과 ADRF의 난민교육 희망교실과 유기적 연대협력을 통하여 나눔사업의 효과성을 높여내는 질적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센터는 지난 2016년 11월 30일 오전 10시30분 여의도중학교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난민교육후원회(ADRF)와 함께 몽골, 세네갈 등 아시아 아프리카 11개국 교육지도자에게 '사랑의 PC' 기증식을 가진 바 있다.

※ 사랑의 앰뷸런스 4/4분기 기증 실적

○ 사랑의 재생 PC 사업

* 2016년 4/4분기 사랑의 재생PC 기증 보급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