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사랑의 앰뷸런스” 기증식 개최
   관리자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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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미얀마“사랑의 앰뷸런스”기증식
- 신한은행, 기업은행 노사 각각 1대씩 기증 -
 

한국노동복지센터(이사장 황원래)는 신한은행 노사와 함께 2018년 2월 7일(목)부터 2월 10일(토)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미얀마 나눔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 나눔 여행은 “사랑의 엠뷸런스”와 “사랑의 PC” 기증식을 갖는 것이었다.

“사랑의 앰뷸런스”는 2017년도 상반기에 신한은행노사와 기업은행노사가 각 1대씩 지원하였으나, 미얀마 통관 상황에 따라  지체되어 2018년 해를 넘겨 이번에 기증식을 갖게 된 것이다.

“사랑의 앰뷸런스”는 미얀마 양곤의 양킨 어린이병원과 만달레이 파웅다우 학교에 각각 기증되었으며, “사랑의 PC”는 미얀마 노총 CTUM에 10대가 지원되었다.


2월8일(목) 오전 양킨 어린이 병원 기증식 행사는 엠뷸런스 차량앞에 병원 관계자들과 기자들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기념 촬영, 환영 행사, 환자치료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양킨 병원장은 환영 행사시 신한은행 노조 최우미 부위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는 양곤 일간지에 보도되기도 하였다.

 

< 신한은행노사 ‘사랑의 엠뷸런스’ 양킨 어린이병원 기증식 / 18.2.8 양곤>


2월9일(금) 오전 만달레이 기증식에는 파웅다우 학교 나야카 교장의 환영 꽃다발 증정과 미얀마 민족 의상으로 차려입은 학생들의 민속 공연이 있었으며, 우리 센터 ‘사랑의 노트북’ 3대가 추가로 지원되었다.
파웅 다우는 미얀마 말로 ‘왕의 배’라는 뜻으로 우리 말로 치면 학문의 ‘왕도’에 이른다는 의미를 가진 학교이다.
이 학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이 8천명으로 오전에 4천명, 오후에 4천명이 수업을 받는 매우 큰 학교다. 불교 승려인 나야카 교장이 설립자다. 대부분 학생들이 빈민층 자녀이거나 고아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은행에서 수년째 장학금과 후원금을 지원하는 곳이다. 엠뷸런스는 8천 여명의 학생을 비롯한 인근 지역 빈민층들 구급환자 구호용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기업은행노사 ‘사랑의 엠뷸런스’ 파웅다우 학교 기증식/ 18.2.9 만달레이 >


“사랑의 앰뷸런스”지원 사업은 우리 센터가 추진하는 국제 의료 나눔 사업으로 의료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미얀마 현실에서 앰뷸런스 1대당 현지인 100만명 이상이 의료 혜택을 받게 된다.
 

우리 센터는 2016년 3월 기아차 노사의 지원으로 “사랑의 앰뷸런스”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미얀마 양곤 인세인 병원과 의료봉사단체 아리아 맛킨에 각각 1대씩 2대가 기증되엇으며,  2016년 12월 FFSS(Free Funeral Service Society)에 2대를 기증하는 등 매년 미얀마에 ‘사랑의 엠뷸런스’ 2대 씩을 보내고 있다.

그 동안 기증 후원에 참여한 단체는 기업은행 노사 1대, 신한은행 노사 1대, 기아차 노사 2대, ETRI 노사 1대,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BC 카드노조, 전국의료산업노조연맹, 연세의료원노조, 희망재단. 소상공인연합회가 연대하여 1대를 후원하여 3년 간 총 6대가 지원되었다.

 


<신한은행노조 최우미 부위원장 양킨 병원장에게 감사장 받아 /18.2.7 양곤>


그리고, 노조 사회공헌연대회의 나눔 사업으로 신한은행 노조 최우미 부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미얀마 노총 CTUM에 '사랑의 PC' 10대를 지원하였다.

CTUM 마웅마웅 위원장과 간부들이 우리 방문단을 반갑게 맞이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원래 이사장은 “양국의 노동자 복지와 권익증직을 위해 긴밀한 국제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 한국 노동자들이 미얀마 노동자들과의 연대의 정으로 노트북을 가져왔다. 조직관리에 요긴하게 쓰기 바란다. 그러나, 지난 번 요청한 엠뷸런스는 이번 기증차량 통관 문제 해결에 온 에너지를 쏟다 보니  CTUM에 보낼 차량의 기증자를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에 마웅마웅 위원장은 “그 동안 지원해 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으니 걱정 말라. 현재 미안마 노조 간부들은 선진 노동법 등 노동관련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며, 이번에 한국의 노동조합에서 지원받은 노트북은 ILO 인터넷 교육용으로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다. 연대 지원에 거듭 고맙다.“고 말하였다.

금융노조 부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최우미 부위원장은 마웅마웅 위원장에게 은행노조가 있는지를 물어보고 없다고 말하자, ” 미얀마에서도 하루빨리 은행노조가 만들어져 한국의 금융노조와 연대할 수 있게되면 좋겠다. 노총의 규모가 10만명 정도로 우리나라 금융산업노조 수준인데 놀랐다. 한국에 돌아가면 CTUM의 현황과 사정을 널리 알리고 엠뷸런스 지원과 기증이 빨리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웅마웅위원장은 88 투쟁 당시 군사 정권 탄압을 피해 태국에서 20여년의 망명 생활을 한 바 있다. 망명 투쟁에서 국제노동 운동을 하였으며, 미얀마 민주화 진전에 따라 5년 전에 귀국하여 노총을 재건하고 있다.

미얀마 노총(CTUM)은 2015년 7월 미얀마 정부에 등록되어 산하에 산업노동자연맹(IWFM), 광산노동자연맹(MWFM),농업노동자연맹(AFFM),운수노동조합연맹(MTLTUF),목재건설노동자연맹(BWFM) 등의 조직이 있다.

현재 단위노조 650 여개와 지역노조 50여개를 포괄하여 약 10만 여명의 조합원을 조직하고 있다.


우리 센터 미얀마노총(CTUM) 방문은 이번이 3번째이다.  2016년 3월과 12월에도 방문하여 ‘사랑의 PC‘를 30여 대 지원한 바 있다.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 ‘사랑의 PC’ CTUM 기증식 /18.2.8 양곤>

< CTUM과의 간담회 / 2018. 2.7 양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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